토트넘 손흥민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 득점(사진=OptaJohan 트위터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역대 최고 9골을 기록해 호날두를 누르고 21세기 최다 득점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14일 토트넘 손흥민이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포문을 열어줬다. 이날 토트넘은 토르트문트를 3대 0으로 압승해 손흥민의 골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11경기에서 총 9골을 뽑아 도르트문트 킬러임을 인증했다. 호날두 보다 2골이나 앞선 기록이다.

손흥민에 대해 약 4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유럽 축구 전문 트위터 OptaJohan는 “도르트문트 상대 21세기 최다 득점자”라고 극찬했다.

다만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을, 같은 팀 얀 베르통언에게 9.2를 부여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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