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19년 만에 화제성 자체 최고 기록

▲ 3월 1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한혜진과 전현무가 결별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MBC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로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당분간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할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됐다. 이로 인해 한혜진과 전현무는 각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사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윤균상은 출연자 화제성 4위, 새 자취방을 찾아 나선 김충재(기안84 후배)는 출연자 10위에 올랐다.

2위는 29일 방영 예정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차지했다. 시즌2 재개 소식을 알리며 트위치tv(동영상 커뮤니티)에서 시험방송을 진행한 '마리텔 V2'는 이례적으로 방영 전 높은 순위에 진입했다.

또한 '거제도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위, 팀 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되고 4개 침의 멘토가 결정된 Mnet '고등래퍼3'는 4위로 전주 대비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두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5위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MBC '라디오스타'가 차지했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이주연은 태도가 건방지다는 논란으로 부정적 반응을 얻어 출연자 화제성 3위를 기록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장범준의 합류와 건후의 컴백으로 화제가 돼 비드라마 7위에 올랐다. 노련한 육아 스킬을 선보인 장범준은 출연자 7위에 포함됐다.

TV 조선 '미스트롯'은 비드람 화제성 8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첫 방송 주차 대비 프로그램이 재밌다는 평이 증가했으나 심사평과 참가자들의 의상에 대해선 선정적이라는 부정적 시선이 팽배하다. 이외에 JTBC '아는 형님'이 9위, MBC 'PD수첩'이 10위로 비드라마 순위를 이었다.

특히 10위를 차지한 MBC 'PD수첩'은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의 사망사건을 다뤄 전주 대비 무려 75계단 오른 화제성을 보였다. 3월 1주의 'PD수첩' 화제성 점수는 19년 들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4일부터 219년 3월 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3월 11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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