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서 직접 소개 프레젠테이션 시전

▲ VAV Thilla Killa 쇼케이스 포토타임. 사진=에이팀 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4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18일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등장부터 요란스러웠던 그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통제불능 야생미 넘치는 아이돌이었다.

VAV(브이에이브이)는 개성 넘치는 포즈로 포토타임을 마친 뒤 타이틀곡 'Thrilla Killa(쓰릴라 킬라)'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VAV(브이에이브이)의 4번째 미니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인 'Thrilla Killa'는 8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과 필 콜린스, 프린스 등 역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라이언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Thrilla Killa'는 자신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만큼 치명적인 사람이란 의미로 'VAV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의지와 'VAV를 사로잡은 아름다운 팬들'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VAV는 공연 이후 진행된 MC와의 인터뷰에 앞서 멤버들이 직접 본인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VAV Thilla Killa 쇼케이스 타이틀곡 무대. 사진=에이팀 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먼저 VAV를 '글로벌 핫 루키'로 소개했다. 그들은 최근 남미를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 등 25개 도시에서 28회 해외 투어 공연을 마쳤으며 남미 공연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우루과이에서 공연한 첫 K-POP 스타로 韓 대사관과 우루과이에서 VAV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VAV는 '6개 국어'를 하는 글로벌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의 평균 키가 183cm인 장신그룹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VAV 멤버 에이스는 "가요계에 멋있고 잘생긴 분들 많지만 우리는 피지컬이 유난히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2PM 선배님들처럼 짐승돌 같은 피지컬 관련 타이틀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VAV는 다음으로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에이노는 MBC 작곡 경연 프로그램 '창작의 신'에서 TOP 5안에 든 바 있다. 에이노는 "탑 5에 들었는데 해외 투어와 일정이 겹쳐 자진 하차했다"며 "5위 안에 든 것도 감사하지만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VAV의 미니 앨범 'Thrilla Killa'에는 에이노의 자작곡 'Touch you'와 멤버 세인트반의 자작곡 'I'm sorry'가 수록됐다.

마지막으로 VAV는 예능에 최적화 된 그룹이라며 즉석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VAV Thilla Killa 쇼케이스 타이틀곡 무대. 사진=에이팀 엔터테인먼트

VAV는 이번 앨범을 위해 특히 운동 등 몸 관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멤버 지우는 "이번 앨범이 섹시한 느낌이 강해 운동을 많이 했다. 2개월 만에 8kg 넘게 감량했다"며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빨리 빠지는 것 같다. 또 사우나도 많이 갔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쇼케이스를 마치면서 멤버 에이스는 "이번 앨범 'Thrilla Killa'는 자작곡도 좋고 안무 콘셉트도 좋았다"며 "우리 옷을 제대로 입은 느낌이라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본래 VAV는 리더 세인트반과 함께 바론, 에이스, 에이노, 로우, 지우 그리고 제이콥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나 멤버 제이콥이 중국판 프로듀스101에 출연 높은 성적을 내고 있는 관계로 6명이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끼 많고 통제불능 야생미 넘치는 여섯 남자들의 타이틀곡 'Thrilla Killa'는 오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 차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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