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페인 하숙' 연예인이 선호하는 예능

▲ 2019년 3월 2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출연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제작 중단 사태를 맞은 KBS2 '1박2일 시즌3'가 비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불법 몰카를 촬영한 정준영, 내기 골프로 논란이 된 차태현, 김준호는 출연자 화제성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비 드라마 2위는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로 프로그램을 잠정 하차한 후 첫 방송을 진행한 MBC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방송 전 나타났던 우려와 달리 '얼 트리오(얼간이 3형제)' 이시언, 기안84, 성훈의 홍콩 여행이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있었다.

29일 방영 예정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15일 트위치(SNS 플랫폼)로 첫 생방송을 진행해 비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비 드라마 4위는 MBC '라디오 스타'로 과거 지코가 정준영의 '황금폰'을 언급했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며 화제성 순위가 상승했다.

5위는 TV조선 '미스트롯'으로 3주 연속 TOP 10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나영석 PD의 신작 tvN '스페인 하숙'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비 드라마 6위로 진입했다. 특유의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온 차승원과 유해진은 각 출연자 5위와 8위에 올랐으며 두 사람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을 받은 배정남도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종영을 맞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주연 배우 이장우(왕대륙 역)가 tvN '스페인 하숙'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예능으로 우뚝 섰다.

뒤를 이어 7위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8위는 Mnet '고등래퍼3', 9위에는 JTBC '아는 형님' 그리고 10위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11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 드라마 18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3월 19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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