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어쩌다어른'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혜민스님이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혜민 스님은 영국에서 비행기가 결항 됐을 때 대처한 방법을 공개했다.

당시 혜민스님은 강연을 위해 영국 런던에서 에든버러로 이동해야 됐던 상황. 500명의 사람들이 강연을 기다리고 있던 때였다. 하지만 비행기 엔진 문제로 결항이 되고 말았다. 오후 3시 강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다음 비행기는 오후 6시라 강연 취소가 불가피했던 상황.

그는 “더 나쁠 수도 있었는데 이만해서 다행입니다. 저 스스로를 위해 남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란 주문을 통해 눈앞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혜민스님은 주어진 상황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물이 담겨지는 그릇마다 마음이 바뀌듯이 마음에는 모양이 없다는 것. 긍정과 부정은 마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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