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T&E, 'VR스테이션' 강남점서 가수 홍대광 콘서트 진행

▲ 현대IT&E가 오는 29일 VR스테이션 강남점 3층 미디어아트 홀에서 가수 홍대광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MR(혼합현실)과 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진 이색 문화 행사가 열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VR스테이션' 강남점 3층 '미디어아트 홀'에서 가수 홍대광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꿀성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홍대광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잘 됐으면 좋겠다', '바람의 언덕' 등 히트곡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다.

이번 라이브 공연에는 MR 기술이 적용돼 관람객들의 모션에 따라 5면(전후좌우·바닥)의 영상이 변하는 미디어아트홀과 홍대광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IT&E는 콘서트 티켓과 VR스테이션 콘텐츠를 18시부터 23시까지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VR스테이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 한정해 판매한다.

현대IT&E는 공연이 끝난 후에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홍대광과 함께 마리오카트 공중자전거 등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홍대광을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빅4'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IT&E 관계자는 "VR과 MR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앞으로도 선보일 방침"이라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경험해보는 도심 속 이색 체험공간으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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