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CNBC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실제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환경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 수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고 반응한 이는 82.5%에 달했다. 다만 과거에 비해 미세먼지 수치는 줄어 들었다. 그만큼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한 것으로 보여졌다.

미세먼지 수준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기상청 통계가 있다. 도시별로 약간씩 들쭉날쭉하긴 해도 서울부터 부산까지 미세먼지 수치는 거시적으로 꾸준히 떨어져온 걸 관찰할 수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만 해도 20년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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