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하나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온라인을 한동안 뜨겁게 달궜던 황하나의 SNS 글 주인공은 결국 박유천이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전 연인관계로 결혼까지 선언했으나 결별 수순을 밟으며 무산됐다.

10일 오후 박유천은 황하나로부터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이라 지목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이란 실명을 거론하며 그의 권유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대게 됐고 자신이 잠들어있는 사이 강제로 투약까지 당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2월 황하나는 SNS 글을 통해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상대방의 소속사부터 가족들까지 자신을 가해자로 만들어야한다는 작전을 짜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것.  황하나는 성매매, 동물 학대 등을 한 ‘비겁하고 찌질’한 누군가에게 더 이상 참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경고성 글을 게재했다.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황하나는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며 누군지 짐작하진 말아달라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들의 얽히고 얽힌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지금, 해당 글은 박유천을 향한 경고였단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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