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6일까지 구석기축제 개최…원시인이 되어 신나게 놀자

▲ 세계최대 구석기 축제인‘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연천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세계의 모든 선사체험이 다 모였다. 세계최대 구석기 축제인 '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연천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너도?나도! 전곡리안 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찾은 고객 모두가 원시인이 되어 다양한 선사체험으로 일탈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탄자니아, 칠레, 네덜란드,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석기시대를 리얼하게 재연한 '구석기 퍼포먼스'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을 실컷 즐기다 보면 전곡리안이 축제장을 활보, 관람객과 소통하면서 곳곳에서 석기를 만들고, 집을 짓고, 바비큐를 구워먹기도 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을 다니는 원시인들처럼 누구든지 원시인복장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 축제에 오면 너도?나도!전곡리안!에서 원시인으로 변신하고 축제를 즐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참나무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이다. 1m가 넘는 긴꼬챙이에 꽃은 돼지고기를 참나무 장작에 직접 구워먹는 체험으로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구석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석기 축제의 백미이다.

또한, 축제장 내 구석기공연마당, 장터마당, 구석기가족마당의 야외 무대에서 남녀노소, 연인, 가족이 각각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5월 3일 오후 6시부터 개막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역사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그콘서트, MB Crew의 비보이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구석기축제 주제공연 '우리모두 흔들어' 그리고 DJ홍록기와 쏨담이 함께하는 EDM파티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지역문화공연과 매일 오후 EDM파티가 4일간 있으며, 장터마당에서는 시장통노래자랑 트로트 등 중장년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구석기가족마당에서는 구석기 운동회를 비롯해 마술, 풍선, 저글링, 비누방울 등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행사로는 전곡선사박물관, 토층전시관, 방문자센터, 지역문화전시등 선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연천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연천 홍보관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행사도 함께 한다.

구석기 축제는 5월 3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흥미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봄날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9문화관광육성축제', 경기도 지정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우수한 축제이다.

연천군청 축제관계자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전곡리유적에서 그 시대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삶과 최첨단을 살고 있는 현대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따사로운 5월 연천에 오셔서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연천에서 추억을 만드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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