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측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 잘이해하는 참모중 하나"

▲ 고민정 신임 청와대 대변인.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김의겸 전 대변인의 후임으로 고민정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이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1979년생인 그는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와 KBS 아나운서로 있다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 발을 내딛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부대변인을 지냈다.

고 신임 대변인은 현재 대통령 비서관 중에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이며 청와대 측은 이와 관련,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이해하는 참모중 하나로 (국민과 언론, 청와대 간에)잘 소통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앞으로 1대변인, 2부대변인 체제로 대변인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대변인의 임명은 김 전 대변인이 사임한지 한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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