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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분기만 최소 흑자 성적표 받아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4.25  15:33:2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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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6.77조, 영업이익 1.37조, 영업이익률 20% 기록
메모리 재고↑·가격 급락 영향…"3분기 회복…내년 활황" 전망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CEO). 사진=SK하이닉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재고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최근 10분기 내 최소 흑자 성적표를 받아 들였다. 하지만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회복돼 내년에는 활황을 이룰 것으로 낙관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에 매출 6조7천727억원, 영업이익 1조3천665억원, 순이익 1조1천21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9조9천380억원)보다 31.9%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8조7천197억원)보다 22.3% 줄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6조4천724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4조4천301억원)보다 69.2%, 1년 전(4조3천673억원)보다 68.7% 각각 줄어들면서 3분의 1 수준이 됐다. 지난 2016년 3분기(7천260억원)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50%), 전분기(4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에 그치면서 역시 지난 2016년 3분기(17.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D램은 계절적인 수요 둔화와 서버 고객의 보수적인 구매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2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높아진 재고 부담과 공급업체간 경쟁심화로 평균판매가격은 32% 하락했다.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경영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6GB에서 12GB에 이르는 고용량 D램을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투자 확대와 대만의 서버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및 부품 업체들의 서버 D램 수요 반등이 있을 것"이라며 "2분기는 소폭 회복, 3분기는 계단형으로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20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등으로의 산업 변동과 IDC의 3∼4년 서버 교체 주기가 겹치면서 큰 폭의 활황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수요 전망에 따라 웨이퍼 투입 장수를 조절해 나가는 방식으로 D램 재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1년 이상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 채용 비율 확대와 함께 중국 일부 IT 기기에 탑재되는 낸드의 용량 증가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재고는 지속해서 감소해 연말 안정적인 재고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2D낸드에서 3D낸드로 기술적 전환을 거치는 과정에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36단과 48단 3D 낸드 생산을 중단했다. 청주 신규 M15 공장은 시장 환경에 따라 제한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최적화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D램과 낸드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모두 2분기 가격 하락률이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D램 가격의 반등 시점을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1분기 재고평가손실은 약 4천억원"이라며 "대부분 M15 초기 생산분과 관련된 것으로 낸드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원가절감과 품질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욱신 기자 lws@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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