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경기 양주시는 조직 내 친절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직원간의 공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 추천 ‘2019년 친절 공무원’을 선발한다.

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홈페이지 내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시청, 읍·면·동, 사업소 등에 비치한 칭찬엽서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친절공무원 추천을 진행한다.

선발대상은 양주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시민 감동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며 신속, 정확, 친절한 민원 처리로 시민편익 증진과 민원행정제도 개선 등 감동행정을 구현하는 공무원이다.

선정방법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 추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료 공직자의 평가를 진행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를 통해 상위순위자 5명을 선발한다.

이어, 상위순위자를 대상으로 양주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 공적심의를 거친 뒤 최종 2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친절공무원 선발을 위해 각 청사 내 민원실 등에 칭찬엽서와 칭찬엽서함을 설치해 행정서비스에 만족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칭찬엽서를 작성해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진정한 시민 소통과 공감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친절한 자세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친절 공무원 선발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며 모든 시민이 감동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발굴해 공직사회의 친절공무원상을 확립하는 등 친절 실천 분위기 확산과 동기 부여를 위해 친절공무원 추천을 상시 접수하고 매년 친절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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