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보이그룹 mc the max의 이수가 10년 전 여중생을 상대로 한 성매매 사건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오는 7월 6일과 20일, 서울과 대구 공연에 이수가 참여한다고 전달하는 데에서부터 비롯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공연 게시판을 통해 성범죄자의 공연은 원치 않는다며 게시글을 작성했다. 이어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뭇매를 맞게 됐다.

이수의 출연을 알지 못한 채 티켓을 구입 했던 네티즌들은 이수의 하차나 티켓의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17일 SNS를 통해 특정 예술인에 대한 언어폭력은 사양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15년 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1회 녹화를 마치고 출연까지 확정했다 MBC 측에서 출연 취소를 당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 EMK뮤지컬컴퍼니에서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음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이수가 포함된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고 이수의 모차르트 하차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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