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목포항 및 흑산도항 내 계류시설 및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2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항만시설의 안정성 확보 및 내구연수 증진을 위해 매년 정밀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18개소 항만시설물에 대하여 예산 3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1월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내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목포항 및 흑산도항 내 항만시설에 대하여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시행하여 시설물의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항만기능을 유지함으로써 항만의 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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