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트로트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2'에 전격 합류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미스트롯' TOP6 숙행이 소개팅을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숙행은 아버지와 동료 가수 송가인과 함께 이상형과 결혼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딸의 결혼을 바라고 있는 바 10만원을 건네며 "시집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숙행은 2011년 3인조 일렉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했지만 미스트롯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전, 긴 무명시절을 겪었다.

무명시절 탓 모창가수로 방송에 출연,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히든 싱어 시즌1'에서는 '댄싱퀸 백지영'이라는 닉네임으로 모창가수로 등장했고 3년 뒤 '히든 싱어 시즌4'에서는 '3라운드 소찬휘'라는 닉네임의 모창가수로 출연했다.

'미스트롯'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누구의 모창가수가 아닌 제 이름을 달고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하는 맛을 봤다. 숙행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힘들게 버텨온 숙행의 모든게 잘됐으면 좋겠다" "숙행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는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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