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덕업일치를 이룬 안다르 신애련 대표와 평행이론을 보이는 인물이 있었다. 

신애련 대표는 최근 tvN ‘물오른 식탁’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직업이 되고, 불편함을 인지하고 옷을 만드는 지경까지 간 덕에 성공한 운동 덕후가 됐다.

지금의 신애련 대표를 있게 한 제품은 바로 Y존 프리 ‘시리 레깅스’다. 평상시에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연구에서부터 비롯된 이 상품은 Y존 프리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안다르 신애련 대표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이들도 있었다. 바로 뮬라웨어 조현수 대표다. 조 대표 역시 신애련 대표와 마찬가지로 10년 넘게 요가와 여성을 위한 피트니스 분야에서 일했던 바 있다.

조 대표는 여성을 위한 운동복을 만들고자 하는 데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내구성 좋은 레깅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각자의 체형에 맞는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국내 최장수 요가복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데이즈데이즈의 유혜영 대표도 덕업일치의 주인공이다. 서핑, 여행, 물을 사랑한다는 유 대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수영복을 찾다가 끝내 직접 브랜드를 론칭했다. 체형별로 다른 패턴은 물론 수영복을 하나의 ‘패션’으로 인식시키면서 셀럽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