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도쿄 지진에 이어 요코하마 지진이 발생하면서 현지인들은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 인근 지역에서 진도 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힌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도쿄에 이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남동쪽 해역에서 또다시 진동이 느껴지면서 현지 국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 요코하마 지진은 5.5 규모로 발생했으며 60km의 발생 깊이를 기록했다.

진동이 이어지자 도쿄 및 요코하마 현지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상황. 이는 지난 18일 야마가타 서북쪽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해일주의보 등이 발령된 바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일부 진원지 인근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경우 토사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번 지진 포함 6월에만 총 5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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