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간 방문객 2만5천명…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청약

▲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진구에서 11년만에 분양해 기대를 모은'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 접수가 나선다.

1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에서 개관한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몰렸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야동은 부산 최대 상권이자 번화가인 서면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면역까지 5분 정도 거리다.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5번이나 7번 출구와 맞닿아 있어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 받는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인 점도 눈길을 끈다.

다만 부산 도심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정터널 상부공간의 공원화 사업이 한창이어서 주거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개금골목시장도 있다. 교육여건은 가야초등학교와 개성중, 가야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공급일정은 1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워낙 많은 분들이 몰리다 보니 일단 당첨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올해 부산에서 선보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분들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 전용전적은 59∼102㎡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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