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안재현, 구혜선의 불화로 인터넷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부부가 출연했던 2017년 tvN '신혼일기'의 제작진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담당 PD인 나영석은 '신혼일기'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삶이 재밌어 보였다"라며 프로그램 제작이유를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을 지켜본 후 느낀점을 전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털털하고 안재현은 섬세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인 부부 관계는 아니었다"라며 "그들만의 방식을 만들어간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재현과 구혜선이 다툰 후 보인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촬영장에 카메라가 없는 방이 하나 있었다" "싸움이 깊어지면 그 방으로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주 작가는 "싸운 후 푸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차근차근 대화를 6시간 한다"라며 "건강한 부부다"라고 밝혔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혼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며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자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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