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관대부터 주민쉼터 설치까지
모두 만족하는 공원환경 조성에 앞장

▲ 박희자 의원(사진 왼쪽)이 설치된 파고라를 점검하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던 요즘, 최근 성내동 소재 안말 어린이공원에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쉼터 2개소가 설치됐다.

안말 공원은 어린이공원이긴 하지만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성내동 골목 안쪽에 위치한 만큼, 놀이를 위한 아이들의 방문 외에도 주변에 거주하고 계신 많은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겸하고 있다.

하지만 폭염 주의보 및 특보 발령 등 매년 점점 더 무더워져 가는 여름철, 수목에 의한 그늘만으로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기 에는 다소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비가 오는 날에는 시원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이용 자체가 어려운 것도 큰 문제다.

이에 항상 성내동 지역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쉬지 않고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챙기던 박희자 의원(성내1·2·3동)이, 이번에도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로부터 관련 불편사항 전해들은 그 즉시, 해당 민원을 구청 공원 관리 부서인 푸른도시과에 전달하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푸른도시과의 발 빠른 조치가 더해짐으로써 주민들이 공원을 더욱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근사한 주민쉼터 2개소가 설치 될 수 있었다.

설치된 주민쉼터의 점검까지 모두 마친 박희자 의원은 "공원이라는 곳은 주민 누구라도 방문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설치된 주민 쉼터가 주민들께 단순히 몸의 휴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까지 찾을 수 있는 안식처의 역할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박희자 의원이 강동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의원 신분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안말 어린이공원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였다. 당시 무질서하게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박 의원의 노력으로 공원주변 환경정비가 이뤄짐으로써 공원이용 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이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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