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B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내 기술도 상용화 예정

▲ 25일 문학경기장에서 SK 와이번스 홈경기가 끝난 후 펼쳐질 예정인 드론 라이트쇼의 일부. 사진=다온아이앤씨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다온아이앤씨는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끝난 뒤 야외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야외 드론 라이트쇼는 SK 와이번스의 승리와 선전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상을 선보인다.

또 각각의 형상들은 가만히 멈추어 있지 않고 다양한 움직임과 색상의 변화를 통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온아이앤씨는 다양한 드론 컨텐츠를 통해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였던 드론쇼 이후로 국내에서 최초로 야간에 100대 이상의 야외 드론 라이트쇼를 시연한 바 있다.

다온아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에 드론 라이트쇼를 보편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대 2000대까지도 운용이 가능해 기업과 지역의 각종 행사뿐만이 아니라 광고 및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온아이앤씨는 실내에서는 RTK-GNSS 활용한 드론의 위치 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는 기술적 한계의 대안으로 UWB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일 수 있는 기술을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