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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지하철 그림, AR로 입체적으로 감상한다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9.03  14:49:0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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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서울 공덕역 'U+5G 갤러리' 개관
'U+AR' 앱으로 그림으로 동영상 감상…구글 렌즈로 LTE폰으로도 감상

   
▲ 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공덕역 U+5G 갤러리에서 증강현실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지하철역 공간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공덕역은 교통공사가 진행하는 '열차 갤러리' 노선인 지하철 6호선 중 교통이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으로 연간 1800만명이 이용한다.

이 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스크린 도어 옆면에 전시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앱인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 상에서 작품이 움직인다. 예를 들어 정지된 발레리나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친다. 손으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돌려가며 원하는 위치에 맞춰 감상할 수도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 부사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5G기술과 접목해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6개월을 준비했다"며 "지하철이 갤러리가 되고 고객들은 5G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탑승객이 아닌 관람객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등 지하철에 들어와 탑승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4개 공간에 마련됐다.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는 신제현 작가가 무용수들과 협업한 다원예술인 '리슨 투 더 댄스'(봉화산 방면)와 구족화가 및 서울문화재단 소속 작가들의 회화 작품(응암 방면)을 전시했다.

특히 리슨 투 더 댄스는 무용수들의 멈춰있는 이미지를 U+AR 앱으로 보면, 조선시대 궁중 향악 정재(鄕樂 呈才)의 하나인 '춘앵전'의 무보(춤의 동작을 악보처럼 일정한 기호나 그림으로 기록한 것)를 듣고 무용수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작을 볼 수 있다.

특별한 지하철 차량도 운영된다. 1편(8량) 전체에 꾸며진 열차 갤러리는 공덕역뿐만 아니라 다른 역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갤러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운 작가와 애나한 작가가 준비한 특별전과 유플러스 브랜드관을 통해 고객들은 차량 내부를 거닐며 마치 유명미술관을 둘러보고 관람하는 듯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 지하철에서 5G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내년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공동으로 5G망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는 가능한 그 완료 시점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동하는 공간에 구성된 환승 계단 갤러리에서는 권오철 작가 등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팝업 갤러리에서 LG유플러스의 AR·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에서 무용수가 춤추는 장면을 유플러스 앱을 통해 손 안에서 펼쳐 보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U+5G 갤러리의 작품들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과 손잡았다. 양사는 U+5G 갤러리와 같이 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5G 서비스의 글로벌 우수 사례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구글의 컴퓨터비전(Computer Vision)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인식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글 렌즈'의 국내 유일 플랫폼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러한 협업으로 U+5G 갤러리의 33개 작품에는 구글 렌즈가 적용됐다.

구글 렌즈를 활용해 LTE 및 타사 고객이라도 U+5G 갤러리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 고객은 구글 렌즈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구글 렌즈를 호출하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구글 앱을 다운로드 받아 검색어 입력 화면 옆 렌즈 모양의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3D AR콘텐츠를 360도 돌려보거나 확대하는 것은 U+AR 앱에서만 가능하다.

양사는 앞으로도 U+5G 갤러리처럼 공공성이 있으면서 5G와 AR 기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콘텐츠 제작·유통·마케팅 등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U+5G 갤러리는 내년 2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공덕역에 운영된다. LG유플러스측은 교통공사와 협의해 향후 연장 또는 확대할 예정이다.


이욱신 기자 lws@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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