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

▲ 인천시청전경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응급복구비로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태풍 강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 강화군 지역의 피해시설물 철거비 및 잔해물의 폐기물 처리비에 긴급 투입돼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수요 발생 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이다.

전익찬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피해가 심한 강화군과 옹진군 도서지역의 긴급복구비에 각각 2억 5000만원씩 투입될 것”이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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