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전문가 초청 자산배분 전략 발표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TDF(타겟데이트펀드) 전문 운용사다. 티로프라이스는 오랜 TDF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 내외 비중으로 국내 자산을 직접 운용한다.
티로프라이스는 2018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607명의 투자전문가가 약 9623억 달러(약 113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그 중 TDF는 1423억달러(약 168조원) 수준으로 미국 내 3위 규모다. 미국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를 출시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는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자가 환율변동위험을 피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17년 3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를 출시해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2종(환헤지·환노출)를 추가로 출시하며 기존 7개 펀드에서 9개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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