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주식부자'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잘가요'의 가수 정재욱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7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가수 정재욱이 등장했다. 정재욱은 카메라 앞에서 연신 어색해했다. 이 모습을 본 제작진 역시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친구를 공개하기 전 '주식부자'라는 힌트를 제공했다. 정재욱의 이름앞에 '주식 부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그가 주식 투자로 투자금 10배 이상인 2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이 이유다. 

이와 관련해 정재욱은 지난 2010년 '조아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주식 투자의 비결을 밝혔다. 

소위 '작전주'에 투자한 것이 아닌 정당한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을 만나 상담까지 받을 정도로 공부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당시 가수를 그만두고 전문 딜러로 변신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정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그만큼 돈을 벌고도 다시 음악을 하겠다고 돌아왔을 때는 놀랐다"라며 "천생 무대체질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