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를 위한 촛불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19일 대학가에서 잇단 촛불 집회가 열렸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캠퍼스,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이어졌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물론 교수진도 참가 '조국 아웃'을 외쳤다. 

이들은 조국 장관이 사퇴를 하고 존경받는 지성인으로 돌아가라며 말했다. 집행부는 조국 장관 임명은 수사 중립성 훼손을 묵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도 열렸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조국을 지지하는 시민연대가 검찰 개혁을 이뤄내자고 소리쳤다.

이런 상황 속 조국 장관은 20일 '검사와의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대화 내용은 '상명하복'식 검찰 조직문화에 대한 것으로 조국 장관은 검찰의 승진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솔한 대화를 위해 해당 행사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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