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염따 후드티 리세일 판매글 커뮤니티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온라인에 올라온 염따 후드티 눈물의 급처(급처분) 리세일 판매 가격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과열 양상을 보이는 염따 티셔츠 열풍이 후드티 1장을 760만 원에 리세일(resale)하는 괴현상을 몰고 왔다. 

원래 염따 티셔츠 3만5천 원, 모자가 있는 긴팔의 염따 후드티는 6만5천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그런데 국내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염따 후드티 1장 판매가를 760만 원에 올려놓은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염따 후드티 판매글을 보면 "구하려고 해도 못 구하는 티셔츠다. 입으면 바로 인싸(인사이더)"라는 표현으로 네티즌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열풍의 시작은 염따의 개인적인 이유였다. 동료 래퍼의 고급 자동차를 망가뜨려서 보상하려고 티셔츠를 만들었다. 

하지만 염따의 의도와 달리 티셔츠는 자동차 파손금을 훌쩍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과열 양상까지 보였다. 결국 5일 판매 중지 선언글을 염따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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