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전 남자친구와의 법정 다툼 이후 각종 2차 가해에 시달렸던 배우 김정민이 후일담을 전했다. 앞서 김정민은 여성 연예인들으로 활동하는데 있어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7일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배우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출연이 있기까지 김정민은 활발한 예능 활동에 나서며 예능계에서 주목는 여성 배우였으나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문제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관련 협박으로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는 김정민을 꽃뱀 취급하며 10억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김정민은 "재판을 통해 모든 걸 증명했으나 내 상황은 여전히 가혹하다"고 '꽃뱀 논란' 등 2차 가해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김정민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 당시 지금은 물론이고 향후에도 여성 연예인들 방송 활동에는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여성들이 슬랩스틱이나 19금을 개그를 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며 활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로 방송 공백을 깬 김정민은 7일 방송에서 "수련하고 공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공백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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