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 국제 걷기대회’ 관광객 1천명 참가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연계한 방한상품을 개발해 중국관광객 1000여명을 모객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원주시에서 주최하는 ‘제1회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와 연계한 것으로 공사의 중국내 5개 해외지사(선양,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 우한) 판촉활동을 통해 모객된 1000여 중국관광객들이 축제에 참가차 방한한다.

이들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30여대 버스에 나눠 타고 원주를 찾는다.

특히, 이번 상품은 ‘전통시장 가는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원주지역 소금산과 치악산에서의 웰빙 걷기’를 결합, 지역 관광소재를 특화해 외국인을 모객 하였다는 점과 원주시, 지역 시장상인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하게 되어 운영면에서도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의를 더하고 있다.

관관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천명이 원주 중앙시장 방문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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