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곳 선정, 국비 950억 확보
도는 그동안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바 있고, 9월에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활성화계획)의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로서,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곳에 국비 2240억원 확보, 쇠퇴한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회생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됐다.
특히, 원주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경우는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를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또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영월군과 함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신청해 2년 연속 공공기관제안형으로 선정되는 등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선정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생활SOC 등 주민체감형 사업부터 조기 착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국장은 이를 위해 "공모 시·군에서는 선 부지확보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높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에 대해서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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