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연쇄살인범 까불이가 다시 까멜리아를 찾았다. 이에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확대되는 모양새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7, 18회에서는 영업을 재개한 까멜리아에 까불이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까멜리아를 방문한 까불이는 옹산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동백이 가게에 남자 "되게 짜증난다"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동백(공효진)은 그런 까불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총 32부작으로 현재까지 이야기의 절반을 넘어선 시점이다. 이야기의 진행 정도를 살펴봤을 때 까불이의 정체 공개 시점이 임박했으리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날 동백은 까불이에게 "오셨어요? 저 문 다시 열었어요. 진짜 안 떠나요"라며 옹산을 떠나지 않고 남을 것을 특별히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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