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사업 성장 속 모니터링·추적 관련 신규 사업기회 창출 기대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서 5G·AI와 IoT 융합한 혁신기술 선봬
SK텔레콤은 이번 LPWA 100만 회선 돌파를 맞아 향후 다양한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 생활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지원하는 'IoT 포털'과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돕는 'IoT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70종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5G, IoT,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자사가 보유한 ICT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착한 테크(Tech)'를 주제로 ICT 기반 돌봄 서비스, 사회 안전망 구현 기술,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기여 사례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가코리아 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와 공동 개발중인 산업용 5G 모뎀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 모뎀은 다양한 설비와 기기에 5G 통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제조 현장이나 자율주행차, 실시간 현장 중계와 같은 영역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개발 중인 이 제품은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의 5G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Dual-band) 모뎀으로,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산업과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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