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들은 "조류 모니터링과 조개못 습지 현장학습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되어 흥미로웠다"며 다음 진행될 심화 교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정해진 교육 수료 시간을 채운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 교육의 수료생은 총 23명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과 함께 습지 해설사 교육이 진행됨으로써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해설사 양성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연천군의 생태 자원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추후 심화 과정 개설을 검토하여 전문성을 지닌 습지 해설사 양성에 힘씀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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