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토앤오투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소이현사재기크림'이 '100원'이라는 가겨표를 전면에 배치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100원'이라는 가격 뒤에는 업체의 전략이 존재한다.

13일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판매 업체 아토앤오투는 '소이현사재기크림' 이벤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단 하루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크림과 로션, 바스 등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특정 품목들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이들이 이벤트를 홍보하면서 '묻고 백원에사', '무조건 100원'이라는 문구를 내걸어 소비자로서는 오해할 만한 부분이 존재한다.

실제 해당 프로모션은 1+1 행사와 다를 것이 없다. 그 예로 모 베이비 크림 제품은 2만 9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구매할 경우 로션과 수딩젤, 아로마오일 등 추가옵션 제품 중 하나를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100원'이라는 가격은 한 제품을 구매 시 추가 옵션 상품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소이현사재기크림 이벤트를 진행중인 아토앤오투의 브랜드 철학은 "순수 자연으로부터 모티브를 찾는다"이다. EWG 그린 등급 성분만 사용하면서 다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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