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시 보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시 보육정책 학부모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학부모와 원장와 교사 80여명이 함께 하남시 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보육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강의 기법인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하여 원장과 보육교사들의 토론에서 나온 9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복지 향상을 위한 영유아를 위한 기관설치, 보육료 현실화, 교사 휴게시간, 연차 등의 토론과 경계선상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 어린이집 내 CCTV, 교사와 아동비율,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적합한 현장 적용 대안들이 논의됐다.

토론회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하남시에서 이런 육아와 보육정책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어 기쁘고 평소 느꼈던 하남시의 보육현실과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토론의 장이 열리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을 받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보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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