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통합결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는 포스터. 사진=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이권희)은 11월 20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2019년 통합결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2019년 모니터링 결과 자립생활 정착 및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에 기여한 충청남도의회 황영란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현수 의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이루어진다.

제1부는 17개 광역시도의 예산과 의정발언,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지역사회(예산, 의정)모니터링’ 및 ‘조례·법률 모니터링’의 결과를, 한동국 선임연구원이 발표하고 박숙 모니터단원, 채경훈 모니터단원이 토론을 맡는다.

이어 발달장애인 부부 심층인터뷰를 통해 당사자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살펴본 ‘발달장애인 부부의 자녀양육실태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를, 정수미 연구원이 발표하고 장지원 모니터단원이 토론을 맡는다.

제2부는 국내 10대 중앙 일간지가 보도한 장애관련 기사에 나타난 왜곡된 표현들을 살펴본 ‘언론 모니터링’ 결과를, 한지윤 연구원이 발표하고 전인수 모니터단원이 토론을 맡는다.

이어 국내 8곳의 관광지의 장애인 접근성을 살펴본 ‘장애인관광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윤선애 선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송승훈 모니터단원이 토론을 맡는다.

김용구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소장은 “올해의 결과는 전국 각지의 장애 당사자 모니터단원이 현장에서 수집하고 분류한 기초자료에 근거해 센터가 분석하고 생산한 결과”라며 “센터와 장애인당사자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쟁점이슈와 과제를 살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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