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맨왼쪽)과 박상용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맨오른쪽)이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4일 서울 독산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8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700개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해 총 800호의 공부방을 조성했다.

8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0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어머니와 6명의 자녀 등 총 7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한다. 벽지가 찢어진 천장, 낡은 책상과 의자, 곰팡이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곰팡이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적인 맞춤형 원목가구 등을 지원하고, 바닥, 벽체 타일 교체, 변기 설치, 전기공사 등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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