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살림남2'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팝핍현준이 아버지가 설암 투병 중 끝내 운명을 달리했음을 어렵게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살림남’에 출연한 팝핍현준은 설암을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버지의 안타까웠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다.

병원비 3000만원이 없어 설암 진단 후에도 바로 치료 받지 못했던 것. 당시 1000만원짜리 보증금 월세에 살고 있었던 때라며 막막했던 때를 떠올렸다. 초기에 설암을 치료받았더라면 아버지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었지만 늦은 치료에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고 그는 전했다.

설암은 구강암의 한 종류로,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주로 4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병이나 궤양이 일주일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3주이상 계속된다면 설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구강내부가 부어오르거나 구강 점막이나 혓바닥에 적색이나 백색의 반점이 띈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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