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동백꽃 필 무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지상파 드라마 소재로 등장한 다낭성 신장질환과 투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엄마가 앓고 있는 다낭성 신장질환과 투석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백의 엄마(이정은 분)은 극 중 주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하는 환자다. 이날  동백은 병원을 가려는 엄마의 뒤를 쫓아다닌다. 혹여나 투석마저 받지 않아 엄마의 건강이 악화될까 우려했던 것. 동백은 엄마에게 신장을 이식할 용의도 내비치며 그간 하지 못했던 엄마 역할을 더 오래하라 강요했다. 엄마 속을 모르는 딸의 답답함에 엄마는 눈물을 훔치며 “사람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하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다낭성 신장질환이 말기 신부전증으로 발전하게 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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