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겨울왕국2' 스틸컷)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겨울왕국2' 쿠키영상이 예비관객들의 화두에 올랐다. 엔딩 크레딧을 기다린 끝에 등장하는 쿠키영상은 사실상 안 봐도 그만인 모양새다.

21일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개봉과 맞물려 쿠키영상의 존재가 알려져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겨울왕국2' 쿠키영상 후기가 빗발치고 있다. 다만 내용 측면에서 굳이 봐야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극중 캐릭터 울라프의 '1인 연극' 형식이다. 영화 전반적인 서사를 30초 가량으로 짤막하게 요약한다. 영화를 관람한 한 네티즌은 "쿠키영상이 끝나자 상영관 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아렌델 왕국의 엘사가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 뒤 새로운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21일 개봉 직후 예매율 80%을 웃돌며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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