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에 적용되는 다양한 AI기술 소개·공유

▲ 지능정보산업협회가 2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9 금융-AI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가 2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9 금융-AI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AI 테크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수요기업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기술 기업간 협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혜리 에이젠글로벌 이사는 'AI로 디지털금융 리디자인하기'(Redesign Digital Banking with AI)라는 주제로 자사 솔루션인 'ABACUS'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용례를 발표했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개발 중인 주식종목별 키워드 라이프사이클 및 모멘텀 예측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경익 조세통람 본부장은 불필요한 납세 협력비용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무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세무 정보 서비스를 발표했다.

전영민 에이모 본부장은 인공지능용 학습데이터를 머신러닝(심층학습)의 탄약(ammo)에 비유하며 인공지능 플랫폼 및 솔루션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가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동희 나이스평가정보 차장은 자사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산업 정보를 활용한 용례를 소개했다.

김석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부장은 금융 산업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융-AI 수요-공급 기업간의 지속적인 협력 촉진을 위해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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