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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공지능 결산]⑤KT, "'어디서나 함께하는 AI'로 초지능사회 이끈다"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12.31  17:05:0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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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업' 선언 통해 AI 인재 양성·인프라 구축 등 국가 시책 적극 부응
글로벌·산업·업무공간·미래세대 등 4대 분야 중심으로 AI 사업 확대 포부

   
▲ 홍보 모델들이 KT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탑재된 협력사의 단말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금융·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대·중소기업과 협력해 '어디서나 함께하는(Everywhere) AI'라는 모토 아래 국내 AI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추진함으로써 AI로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미래 '초지능사회'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KT가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 사진=KT

◇'AI 기업' 선언, 향후 4년간 3000억원 투자, 1000명 전문인력 양성

KT는 지난 10월 말 'AI 기업(AI Company)'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국가적인 시책이 된 AI분야에 향후 4년 동안 3000억원을 투자하고 관련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한다고 발표했다. AI 코딩교육 패키지인 'AI 에듀팩' 중급 버전을 지난 6월, 초급 버전을 지난 10월에 각각 출시했으며 2020년까지 AI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AI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5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글로벌 ▲산업 ▲업무공간 ▲미래세대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AI TV인 '기가지니'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1월 말에 첫선을 보인 기가지니는 현재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른다. 초창기 기가지니는 TV 셋톱박스 형태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LTE 스피커 등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LTE망에 연동돼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AI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LTE'를 내놨다. 2018년 2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AI 서비스인 '무민키즈폰(기가지니 키즈워치)'을, 같은해 8월에는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인 '기가지니 버디'를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화면과 셋톱박스를 결합해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 테이블 TV'를, 지난 10월에는 다른 제조사의 단말에서도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인사이드(INSIDE)'를 출시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결말이 가능한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극장'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기가지니', TV 셋톱박스 넘어 LTE망·아파트·호텔·자동차로 무한 확장

기가지니 서비스 영역은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확대됐다. KT는 현재 73개 건설사 및 8개 홈네트워크사와 협력해 AI 아파트를 공급 중이다. 기가지니 아파트는 음성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엘리베이터 등 기기를 제어하고 공지사항 등 다양한 아파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2018년 7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를 시작으로 13개 호텔 12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가지니 호텔은 음성인식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단말을 통해 24시간 조명 및 냉난방 제어, 호텔용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 TV 제어 및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지난 12월 초에는 기가지니 호텔과 연동된 AI 호텔 로봇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적용돼 투숙객이 객실에서 기가지니로 호텔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까지 배송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이뤄진다.

기가지니는 자동차에도 적용됐다. 2018년 여름 현대차 투싼·기아차 스포티지 모델에 최초 탑재돼 선보인 '홈투카(Home to Car·가정-차량 통신)' 서비스는 집안의 기가지니 음성명령을 통해 차량 원격 온도설정, 문잠금 등 기본적인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블루링크(BlueLink)', 'UVO'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확대 적용됐다. 차량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는 지난 6월 출시된 기아 'K7 프리미어' 차량에 최초 장착됐으며 이후 '코나 하이브리드'·'모하비 더 마스터' 등 신규 출시 차종에 확대 적용 중이다.

지난 11월 KT-현대중공업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에서 양사 참석 임원들이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KT

◇아동·교육·건강 등 100여개 기가지니 서비스 마련

KT는 기가지니에서 아동·교육·엔터테인먼트 등 100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KT는 개인화 음성합성(P-TTS·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에 기반해 기가지니가 부모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내 목소리 동화'를 지난 5월 선보였다. 내 목소리 동화는 총 300문장을 녹음하면 P-TTS 기술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오디오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10월 한 문장만 녹음하면 영어 음성을 만들어주는 영어 개인화 음성합성(English P-TTS) 기술을 공개했으며 2020년 상반기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화책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적절한 음향효과를 들려주는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대교·아람 등 6개 대형 출판사들의 책을 읽어주는 '동화 오디오북' 서비스도 현재 3000권 이상의 동화 콘텐츠가 구비돼 있다.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도 있다. 기가지니 세이펜은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에서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다. 핑크퐁 AI 서비스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핑크퐁월드'는 다양한 결말이 가능한 AI 동화 서비스 '핑크퐁 이야기극장', 아이에게 바른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핑크퐁 칭찬하기' 등 4개의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홈트레이닝·힐링 등 여가활용 콘텐츠도 다양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도 풍성하다.

KT는 지난 1월 국내 노래방 점유율 1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이용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 글로벌 1위 업체인 '눔(Noom)'과 제휴해 '기가지니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신체부위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운동 영상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집에서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무진어소시에이츠의 국내 최대 명상 서비스 플랫폼인 '마음챙김' 앱에서 제공하는 800여개의 명상 콘텐츠를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서 제공한다. 힐링사운드·명상가별·상황별 카테고리별로 구성돼 있어 개인별 맞춤형 명상이 가능하다.

◇공장·보안·에너지·고객센터·업무자동화 등 산업 생산성 향상·사회문제 해결에 AI 폭넓게 활용 예정

산업 분야에서는 공장·보안·에너지·고객센터 등에 AI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공장에서는 KT가 보유한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또는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보안에서는 AI를 활용해 침입 등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고객센터를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복 업무를 AI가 대체할 수 있는 AI 업무처리 서비스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채팅로봇), AI 받아쓰기(STT) 기술이 적용된다. KT는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상품 불량을 선별하는 서비스, 무인편의점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KT는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을 연결시킨 것에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AI로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AI의 예측·추론 지능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감염병 확산 차단은 물론 재난재해 방지와 복구에 활용될 수 있다.

KT 관계자는 "5G와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융합해서 AI 시대를 대비하려고 한다"며 "AI는 시대적 소명과 같다.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KT AI가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욱신 기자 lws@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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