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미사용 설비인 역삼투막 방식 적용한 순수제조설비"

▲ 제주발전본부 순수제조설비 유해화학물질 미사용 설비 교체공사 착공행사 참석자들이 순수제조설비 교체공사가 추진될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6일 제주발전본부에서 한국전력기술㈜, 효성굿스프링스㈜ 관계자와 중부발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제조설비의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없는 최신설비 교체공사 착공행사를 가졌다.

새롭게 진행될 교체 공사는 발전사 최초로 추진 중인 한국중부발전의 유해화학물질 Zero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오는 2021년 5월 정상 준공되면 시간당 최대 50톤의 초순수를 생산하여 발전용수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착공행사에서는 기존에 운영중인 설비의 1대1 철거 후 교체를 위해 임시설비 설치 및 운영, 신규 전원공급설비 설치, 신규 순수제조설비 이전 공사 등 고난이도 공사가 예정됨에 따라 제한된 부지와 공간 내 작업 중 발생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함으로써 여러 난관들을 극복하고자 사전준비회의가 함께 시행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폐수처리설비 등에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을 2019년까지 일반 화학물질로 대체 완료했고, 탈질설비 환원제로 사용 중인 무수암모니아도 약 470억원을 투자하여 2025년까지 요소수 등의 대체물질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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