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중앙선관위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마감한 농협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1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했다. 기호 1번은 이성희, 2번 강호동, 3번 천호진, 4번 임명택, 5번 문병완, 6번 김병국, 7번 유남영, 8번 여원구, 9번 이주선, 10번 최덕규다. 당초 13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으나 3명이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 최종 경쟁률은 10대 1이 됐다.

후보자들은 18일부터 13일간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및 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 명함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개표는 1월 31일에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를 관련 법률과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선거인 매수,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 중대 불법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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