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산불감시 기동대원 등 165명 투입
시는 이들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집중 순찰 및 입산자 계도활동은 물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요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전문진화대와 진화차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투입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충남도와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에 대비한다.
이밖에 관내 반포면 공암리~송곡리구간 우산봉 등 1개 노선 1.21km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태화산 등 19개소 2만 5625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등산객들의 실화예방에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이어서 마을 단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형 산림과장은 “자칫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허가를 받지 않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태우거나 입산통제 구역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