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옥룡동에서 14번째 ‘시민과의 대화’ 이어가

▲ 지난 28일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관내 옥룡동사무소에서 14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민 소통행보를 이어갔다(옥룡동 주민과의 대화 장면).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28일 관내 옥룡동에서 14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민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잘 살펴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6개월마다 한 번씩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룡동에 들어선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소소한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335억 원이 투입되는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와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낙후된 원도심을 살려서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첫 번째 시도하는 사업이니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뜻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드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마을 쌈지 주차장 확대 ▲아파트 옹벽 보수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하수처리장 건립 ▲도시가스 공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옥룡 5통 경로당을 방문, 3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마을 숙원사업과 생활 민원 등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29일 의당면·사곡면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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