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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식 출범, 당색은 ‘해피 핑크’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02.17  15: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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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문 연대 통합 정당 출범, 여당과 일대일 구도 승부

   
▲ 중도·보수 세력을 통합한 미래통합당 출범식 열린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당명인 '미래통합당'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중도·보수 정치세력의 통합인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이 단일대오로 뭉쳐 더불어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든다는 계획의 통합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당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 강령을 낭독했고,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당 색깔은 밀레니얼 핑크로 젊음을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 등 총 113석이다. 자유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5석)까지 합치면 118석의 원내 제2당이다.

지도부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 등 8명의 한국당 최고위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여기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무조건 통합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으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통합의 당위성을 이야기했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 여러분의 열화 같은 성원과 뜨거운 명령으로 미래통합당을 출범시키고 정권 심판의 길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신임 대표는 “통합 논의 후 104일이 지났다. 100일의 기적,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한 걸음 내딛으면 이제 탄력이 붙는다”며 “무섭게 가속도가 붙어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폭정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시선은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평가도 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리됐는데 총선을 앞두고 또 다시 새누리당으로 통합한 것이라는 비판이다.

그 이유는 시민사회세력이 현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그대로 유지하는 통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합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에게 각인된 ‘식상함’을 얼마나 깨부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 4.15 총선 승패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또한 공천 문제가 당장 시급한 문제이다. 당 지도부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형오 공관위 체제는 ‘TK 물갈이론’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TK 현역 의원들의 불만이 쌓여지고 있다.

주호영 의원(대구수성을)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TK가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왔는데 상과 칭찬은 못해줄망정 물갈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라는 불만이 많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제가 농담으로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붙어있는지 만져본다고도 이야기한다”면서 “현지 여론이나 정서는 조금 다르다”면서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역 언론들은 TK가 무슨 자유한국당 식민지냐, 우리 지역은 국회의장감 대통령감 하나 없이 자른단 말이냐”고 질타했다.

이처럼 TK 현역 의원들의 불만이 쌓여가면서 미래통합당의 합당 이후 공천 작업도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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