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마사회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팬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마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경마정책 자문단'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마정책 자문단'은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했던 작년과 달리 온라인까지 규모를 확대, 경마팬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온라인 자문단은 연중 수시로 한국마사회로부터 경마정책 개선과 관련된 질의를 받고 자문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자문단의 제안을 검토 후 오프라인 자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이중 검토 과정을 거친다.

오프라인 자문단은 연 4회 열리는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상정된 안건을 재검토한다.

한국마사회는 온·오프라인 정책자문단의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주 안에 서면 환류 및 추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활동하며, 오프라인 자문단에게는 소정의 거마비가 지급된다.

상반기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경마팬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코리아컵 국제경주 전야제 및 리셉션에 VIP로 초청 받게 된다. 또한, 연간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경마발전유공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경마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식견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경마팬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이달 29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 예정인원은 온라인 100명, 오프라인 8명으로 총 108명이며, 지원자가 다수인 경우 지원동기, 성⋅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명단은 오는 3월 6일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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