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아이컴즈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흔히 종아리에 발달한 근육을 종아리 알이라고 한다. 둥글고 탄탄하게 자리 잡은 종아리 근육은 알의 모양과 비슷해 붙은 별명과 같다. 평소 종아리 알이 잘 보이지 않다가도 힐을 신거나 종아리 근육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큰 고민이다.

종아리 근육은 곧고 날씬한 각선미를 방해해 다리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긴 바지만 고수하는 여성도 많다. 종아리는 높은 신체 하중을 견디며, 매일 하루 평균 7~8시간 고된 노동을 하는 근육으로, 다리가 두꺼워지는 이유는 혈액순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유전적 요인 등이 있을 수 있다.

흔히 알려진 종아리 알빼는 방법으로는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종아리 압박스타킹, 마사지, 스트레칭, 운동요법 등이 있으나, 잘못된 종아리 마사지를 통해서는 근육이 더욱 발달하여 알빼기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종아리 성형에 속하는 수술적 방법으로는 종아리 퇴축술, 신경 차단술, 종아리 보톡스, 반영구적 유지 쫑알주사 등이 있다. 따라서 종아리를 비롯한 신체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할 때는 자신의 유형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종아리 알빼기나 종아리 알제거를 위해 스트레칭 및 운동요법, 단순한 순환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깊숙이 찾고자 한다면 압박스타킹, 종아리 알 주사 등 고민 부위에 맞는 알맞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종아리 기본유형 4가지를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

종아리를 관리할 때는 다리기 무겁고 부종으로 피로를 느낀다면 L-자 다리운동 등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다리가 심장보다 위로 올라가게 되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다리의 긴장도 풀어진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을 볼 때 다리를 위로 올리거나, 수면 시 다리 밑에 베개를 받치고 자는 습관 등을 들이면 좋다.

도움말 : 에이아이컴즈 송진규 대표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