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장미인애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정책을 내놓은 정부를 향해 배우 장미인애가 인스타에서 쓴 소리를 했다 네티즌들의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그는 인스타를 통해 ‘4인가족 100만원’ 생계지원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짜증스럽다 정말”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등의 글과 함께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글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은 소신있는 발언에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은 정부의 지원금이 절실한 이들의 상황과 선진국들의 동향 여부를 설명, 정부 정책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후 두 차례 게시물을 더 게재한 그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장미인애가 현 정부를 향해 뱉은 쓴 소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그는 문재인 정부에 이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도 그는 인스타를 통해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이렇게 아름다운 일요일에 기사를 내주셔서 저는 어떤 말로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저를 그만 이용해 달라”는 호소이 글을 게재했다. 자신의 열애설이 정치적 이슈들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

이후 그는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위장 전입 사실을 미리 공개했다는 기사들을 캡처해 “이용 그만 하시죠”라는 글을 게재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글을 삭제했다. 그는 “죄송하다. 제 탓이다. 그러니 그만 말하자”며 “저는 현 정부가 저의 그 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다.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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